저희 가족 작년 여름에 노지캠도 도전 해 보았답니다.
캠프닉하자고 갔다가 도전 해 봤어요.
주변에도 텐트치고 노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바다에 애기들 발도 담그고 놀다집에 올려고 했다지요.
그런데...
어쩌다보니 1박까지 하게되었어요.
그만큼 분위기도 괜찮고 아쉬웠답니다.
캠프닉으로 가려던거라 장작도 주변에서 구해왔네요.
이거 구할려고 반대편도 가고 슈퍼주인할머니께도 물어봤어요.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툭~ 던지신 말씀...
바닷가쪽에 작은 나무들 많의 그걸로 태우라느 말씀...ㅎㅎㅎ
우리 말고도 불 피우는 분들 대부분 나무 주워서 태우시더라구요.
다음 날 아침에 먹을거 없어서 컵라면 하나 끓여줍니다.
저거 하나로 동생 조금 덜어주고 혼자 먹어요.
어른들은 굶었어요.
전날 남은 과자 한 두개로 떼웠네요~
바다에서 바라 본 저희 집이예요.
뒤 편에는 카라반이 있는 오토캠핑장인거 같았습니다.
푸세식 화장실이라도 있었기에 캠핑이 가능했던거 같아요.
후에 태풍이 불고나서도 한 번 가봤는데 화장실이...ㅠ.ㅠ
이제 못갈 듯...
모래바닥에 텐트도 간이텐트하나였지만 제일 재밌었어요.
계획없이 갈 수 있다는거 재미도 행복함도 더 크더라구요.
쓰레기봉투 준비해서 쓰레기 정리 잘하고 없었던 듯 다 치우고 왔어요.
밤엔 비록 조금 시끌함도 있었지만 올해 여름도 노지캠핑 한 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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