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울진에 있는 기성망양해수욕장입니다.
해빛뜰캠핑장이 있으며 21년 구정 설연휴 캠핑을 다녀왔어요.
벌써 저번 주네요~
가격표는 이렇게 나와있지요.
가격이 참 착하지만 그만큼 관리는 노지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가 자리한 데크 1번자리입니다.
이 캠핑장은 전체 데크로 만들어져 있으며 사이즈는 6 x 4 입니다.
데크 위로는 소나무가 자리되어 있어요.
봄에는 송진가루 조심하셔야 할거 같네요.
데크에서 바라본 바다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텐트를 다 치고 났어요.
저희는 홀리데이자쉘을 펼쳤어요.
양 옆으로 조금씩 사이즈가 남았네요.
텐트를 다 치고나서는 앞에 빈 공간에 파이어쉘터도 쳤습니다.
앞쪽 번호일수록 데크 앞에 공간이 많아요.
그리고 개수대와 화장실,샤워실도 가깝습니다.
이제 주변을 둘러봅니다.
캠핑장쪽에서 바라본 모습이예요.
개수대는 저기 한군데이며 찬물만 나옵니다.
아까 설명한데로 노지와 다름없습니다.
개수대 옆에 위치한 쓰레기 버리는 곳이예요.
지금은 양이 적지만 연휴가 끝나는 일요일에는 엄청 많았습니다.
이제 화장실건물을 구경하러 갑니다.
화장실과 옆에 샤워장이 있습니다.
이번엔 화장실에 가보았어요.
화장실 자체는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다만 해수욕장 화장실이므로 휴지는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왼쪽은 무엇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세 칸 모두 사용금지로 잠겨있습니다.
오른쪽칸은 가운데에도 사용하지 말라고 하였으나 적혀있기만 그렇게 적혀있었어요.
사용은 잘 되었습니다.
화장실 안쪽에서 바라본 모습이예요.
장애인화장실은 청소도구를 놓아두는 곳으로 보여 사용불가로 보였으나 청소하시는 분이 사용하시는걸 보았으니 이용 가능한것으로 보였습니다.
이제 나와서 옆에 샤워장으로 들어가봅니다.
샤워장은 요 근래에 온수가 나오도록 바뀌었습니다.
들어가면 보이는 곳이예요..
짐을 놔두기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샤워실쪽은 따로 문이 없으므로 겨울에는 추웠어요.
각각의 샤워기 밑으로 물건을 올려둘 수가 있어 이것은 편리했습니다.
바닥은 음... 좀 더러웠어요.
신발을 신고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홈페이지에는 3분 10초인가 시간이 있다고 하였는데 3분이었습니다.
처음에 1000원을 넣어야하며 그 후로는 500원씩 넣고 1분 30초가 늘어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뜨거운 물은 바로 나오지 않고 최소 20~30초는 있어야나오니 초기 3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찬물 나오는 곳은 전혀 없으므로 이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샤워장에서 물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오른쪽에 동전을 넣는 곳이 있으며 비누칠하는 10초 정도의 시간을 멈출 수 있는 버튼도 정면에 보입니다.
그렇지만 비누칠하는데 10초는 너무 짧아요.
여기가 군대인가싶습니다.
뜨거운 물 자체는 잘 나왔으며 이 곳을 이용한다면 최소 2명이서 씻는것을 추천드립니다.
3천원 정도면 2명이서 머리감고 샤워까지 가능합니다.
(느리게 씻는 분이라면 택도없겠지만요.)
머리감는 시간이나 샤워하고 머리감는거나 비슷한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더라구요.
해변쪽에서 저희 사이트를 바라봅니다.
너무 뿌듯하네요..
아~~~
텐트 안을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쓰고 다님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고 기분만 좋네요.
이제 데크들도 구경하고 캠핑장 안을 산책합니다.
아이들이 뛰어도 안심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해빛뜰펜션도 보여드립니다.
홈페이지에서 데크와 마찬가지로 예약이 가능하며 건물 옆쪽으로 바비큐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텐트 없이도 바닷가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많이 시끄러울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생각외로 조용했던 캠핑장이었습니다.
역시나 캠핑장은 이웃을 잘 만나는게 최고네요.
기성망양해빛뜰캠핑장
장점
바다 앞
펜션이나 캠핑장 앞쪽으로는 차를 대지 못하게 하는 점.
(이것을 입구에 현수막이 걸려있음에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어 안내한다고 힘들었어요.)
저렴한 가격
7월 8월 성수기와 7월말 8월초 극성수기를 제외하면 1년 저렴합니다.
작지않은 데크사이즈 6 x 4
단점
온수가 나오지 않는 개수대
캠핑장과 따로되어 있지 않아 구분이 없음.
캠핑객을 위한 샤워실쿠폰등이 없다는 점.
마을에서 관리하는 곳이므로 주체가 없다는 점.
데크 앞쪽 해변에도 캠핑객주차 외에는 차량불가라는 안내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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